전국 각 지역 지체·지적·청각장애인 선수들 참여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립대 통합농구 페스티벌을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교내 100주년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통합을 주제로 교내 구성원 간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공감과 협업 및 사회공헌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약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지체·지적·청각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통합팀을 이뤄 휠체어농구와 3x3 농구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청각장애인 선수가 새롭게 참여하며 통합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동대문구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타월·핸드크림·손장갑이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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