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및 규제 철폐 병행돼야"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부자학,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기업 99%와 근로자 88%가 중소기업인 만큼 공유경제와 구독경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해야만 시가총액 1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오는 9월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90% 확률로 다시 상승한다. 부동산은 한강 이남 아파트 분양이 좋고, 지하철과 버스 종점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단독세대주가 현재 40%에서 60%까지 증가하므로, 부동산은 10년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규제 철폐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스마트 보급률과 통신인프라 세계 1위지만, 우버·에어비엔비·타다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을 금지했다”며 “국회와 정부는 규제를 없애고, 신산업과 구산업을 상생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동환 영등포구 상공회 회장은 “구독경제와 신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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